책
내성적인 여행자(정여울)
오후라라
2020. 3. 30. 18:11

파주에 놀러갔을때 같이 간 친구가 선물해준.
평소에 읽는 책들이 아니어서 낯설었지만, 읽다보니 낯선 이 느낌이 책이 말하는 것과 통한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정여울 작가. 여행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받아들이는 것들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어쩌면 여행자 기질이 부족한 듯한 수줍고 혼자있음에 익숙할 그녀가 말하는 글들. 이것이 다른 여행자들이 내놓는 많은 책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