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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오후라라 2018. 2. 28. 16:34
# 요즘 헬스를 한다.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몸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좋다. 헬스장에서 이러한 감정이 불타올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사그라들면 좋으련만.. 문제는 일상생활에서도 '어떻게 하면 몸이 더 좋아질까?  빠른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고 욕심을 내는 것이다.

# 이렇게 헬스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무얼까? 목표를 정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건강한 정신을 위한 운동,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운동' 정도로 헬스라는 경계를 규정하면 욕심이 여기서 벗어나더라도 다시 그 경계로 들어올 것이다.

# 예전에 테니스를 할때도 수영을 할때도 같이 하는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고 빠르게 실력이 늘고 싶어하는 감정이 들었다. 그래서 빨리 늘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슬럼프가 왔을 때 ' 이 운동이 나랑 안맞나..' 라고 생각했다.

# '나만의 경계 정하기' 는 모든 일에 있어서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할 때 나에게 있어서 그 일은 얼마만큼 중요한가라고 스스로 자문하고 점차적으로 경계를 지을 줄 알아야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나는  쫓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