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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빠진 채로 있어도 될까?글쓰기 2018. 3. 17. 21:54
# 눈과는 달리 치아는 여러개이다. 대체 가능할게 있다는 것은 그것을 잃었을 때 태도가 스스로 쿨(cool) 해 질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쿨한 애인을 두고 있다면, 그건 좋은게 아니다. 나를 대신할 만한 사람을 가질 수 있다는, 나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그에게 있기 때문이다. 치과에서도 이런 쿨한 환자(대게는 남자, 남자가 쿨하기 쉬운가보다...) 들과 종종 만난다. 그들은 '임플란트 해주세요!' 라고 털털하게 말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 치아가 빠지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1) 주변의 치아들이 그 공간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씹는 반대편의 치아가 점점 솟아 오라게 된다.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면 먼저 다른 치아들과 정상적인 위치 관계를 맞추어 주어야 기능적, 생리적으로 정상적인 역할을 비로소 할 수 있다. 이때는 단순히 상실된 치아만이 아닌 주변의 치아까지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환자는 치과와 싫은 만남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2) 빠진 치아가 여러개일 경우에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뼈들이 녹게 되면서 임플란트를 심을 뼈 조차 없을 경우가 있다. 뼈 이식 또한 주변의 뼈들이 어느 정도 자리하고 있을 때 뼈가 차오르는 것인데, 빠진지 시간이 너무 지난 경우에는 뼈 이식 또한 시행할 수 없다.
# 쿨한 애인이 나를 대하는 모습에 쉽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먼가 자유로워 보이고 나 이외에 것에도 관심이 많은 만큼 능력도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일방적인 사랑에 지쳐간다. 치아가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계속 쿨한 자세를 가지면 주변의 치아도 그에 뒤돌아서서 점점 안좋은 쪽으로 변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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