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버킷리스트 클리어!
코로나 때 부터 조금씩 했는데, 이렇게 대회로 뛴 것은 처음이다.
처음은 언제나 설레고 떨린다.
과연 완주를 할 수 있을까, 중간에 걷지는 않을까 등등.
왜냐면 20km 넘는 거리를 달리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연습에서는 도저히 못하겠다..
결과는 2시간내에 완주.
1시간 59분 33초. 아슬아슬했다.
~7km. 노래 들으면서 조깅처럼 했는데 몸도 호흡도 불편하지 않았다.
7~km. 여기서 부터 약간 다리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치만 호흡은 불편하지 않았다.
15km~end. 몸부터 다리까지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막판에는 스퍼트를 내느라 호흡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달렸다.
느낀점.
1. 호흡보다 체력훈련을 더 해야된다고 느꼈다. 다리가 쉽게 무거워졌다.
2. 속도를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분 40초 페이스로 달렸는데, 5분 0x초로 페이스를 높이는 연습을 하고 싶다.
3. 내년에는 마라톤을 뛰고 싶다.
4. 크루 없이 혼자 뛰면 대회는 자주 나가야된다고 느꼈다.
5. 그것보다 크루를 들고 싶다. 쫌 외로웠다.'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청 공원 (0) 2022.09.27 몽골(2022.09.04~2022.09.08) (0) 2022.09.08 20200227 (0) 2020.02.27 18.09.17 재신경치료 (0) 2018.09.20 신뢰의 문제 (0) 201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