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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읽는말(로런스 엘리슨)책 2022. 1. 2. 22:16
프로파일러 부부가 쓴 책.
누군가에게는 신경쓰지 않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직업에서 사용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저자의 부부는 이러한 언어적 스킬을 이용하여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하는 등 실전에서 사용해왔다.
그리고 이를 책으로 엮어 내었다. 이런 저자의 직업적 바탕이 책을 더 설득력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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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대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대화의 예시를 통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테러리스트와 협상할때 저자는 위협하고 윽박지른는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 그의 마음을 파악해 스스로 우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한다. 결국 해답을 스스로 이끌게 하도록 하는 것이 대담자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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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환자에게 설득하는 방법 혹은, 환자의 구강 위생 관리 습관을 개선시키는 방법에 미흡했던 점을 느끼게 되었다. 예를 들어 환자 스스로 결단하고 공통된 목표(eg. 증상의 개선 or 저작의 회복 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해야한다. 단순히 의사인 내가 말하면 그들이 알아듣겠지 하는 게 아니라 말이다.'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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