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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는 왜 날까?글쓰기 2018. 3. 25. 16:18# 치실을 하고 거기에 나오는 냄새를 자신있게 맡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만큼 우리는 입냄새를 걱정하고 원인이 입 안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위장관 장애, 축농증 등등.. 어쩌면 이유를 알지만 그것을 해결하기에는 노력이 많이 들어 다른 이유를 찾는 것이 우리의 본모습일지도 모른다. 마치 성적이 안나오는 이유를 공부 부족 보다는 다른 이유에서 찾는 거처럼..
# 실제로 입냄새는 90프로가 입 안의 원인이고, 나머지가 그 이외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결국 당뇨나 신부전증과 같은 전신질환이 없으면 대부분 입 안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입 안에서 입냄새가 나는 것은 결국 세균 때문인데, 이러한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수록 입냄새가 난다. 하지만 입냄새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는 "저 열심히 양치 해요!" 라고 자신을 변호한다. 하지만 거울을 보여주고 입안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하면 스스로 놀라곤 한다. 특히 입안의 혀에는 울퉁불퉁한 돌기들과 자잘한 주름들이 있다. 습기있고, 따뜻하고, 음식물이 끼어있는 혀는 정말이지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일 수 밖에 없다! 양치를 할때 혀 후방까지 양치질을 해주어야 입냄새를 줄일 수 있다.
# 환자가 칫솔로 관리를 하기 힘들다 싶으면 나는 혀를 닦는 기구 및 , 헥사메딘이라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가글을 사용을 권한다. 헥사메딘은 치약의 성분과 반응하기 때문에 양치 30분 이후에 사용하면 항균 효과가 오래간다. 또한 입이 마르는 환자가 있으면 구강건조제 약을 같이 사용하면 입냄새에 도움이 되곤한다.# 하지만 혀까지 양치를 꼼꼼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먼가 억울한 느낌이 들며 이런 경우를 미리 알면 스스로 변호하기 쉬워진다.
1. 배고팠을때
: 몸 안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다른 대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입냄새가 날수 있지만 음식물 섭취후 해결이 된다.
2.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이 건조할때
: 잠을 잘 때 침 분비는 줄어든다. 침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작용이 줄어들게 되어 결국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3. 전신질환 또는 코, 기관에서 부터
: 당뇨, 신장, 간 질환이 있거나 입안이 아닌 곳에서 유래할 수 있는데 조금더 특징적인 냄새가 나기 때문에 입안과 구분할수 있다.'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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